전북이 부산의 가을 하늘 아래 뜨겁게 달리고 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빛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에 걸쳐 선수 1,132명과 임원 462명 등 총 1,594명이 참가했다. 전북체고, 원광대, 우석대 등 체육 명문을 비롯해 도청 및 시·군 실업팀까지 총출동해 종합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체육은 전북을 하나로 묶는 힘”이라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도민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선수단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숙소·교통·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도체육회와 공동으로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도민들의 성원도 뜨겁다. 종목별 단체 응원이 잇따르며 ‘원팀 전북’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제105회 대회에서 14위를 기록한 전북은 올해 최소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전북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선수단 사기 진작에 나섰다.
전북도는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전북선수단과 도체육회 임직원을 직접 만나 “전북을 대표하는 여러분이 도민의 자부심이자 전북 체육의 미래”라며 선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전역에서 치러진다. 전북은 49개 종목에 선수 1,132명, 임원 462명 등 총 1,594명이 참가해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전북체고, 원광대, 우석대 등 지역 체육 명문과 도청·시군 실업팀이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전 종별에 고르게 포진했다.
김 지사는 “체육은 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자 전북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값진 결실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숙소·교통·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대회 기간 컨디션 관리와 안전 대응을 위해 의료 지원반을 상시 운영하고, 이동 동선을 고려한 교통 지원과 응원 캠페인을 병행한다. 도체육회와 합동 상황반을 꾸려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결과를 실시간 공유하며 현장 애로를 즉시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은 지난해 제105회 대회에서 종합 14위(금 39, 은 41, 동 65)를 기록했다. 전북선수단은 “종목별 전력 보강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순위 반등과 ‘페어 플레이’ 실천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