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20일 제422회 임시회를 열고 27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33건과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각종 출연·위탁·동의안 등 85건을 포함해 총 119건의 안건을 상임위 심사를 거쳐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개회 첫날에는 개회식 직후 지역 현안을 짚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이어 ‘소규모 무인점포의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법률 개정 건의안’, ‘전북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촉구 건의안’ 등 대정부 건의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로는 기획행정위원회가 공유재산 관리계획, 연구원·평가원 출연 동의안, 청년정책 관련 위탁 동의안 등을, 농업복지환경위원회가 사회서비스원·여성가족재단 출연과 디지털성범죄 예방, 지역 돌봄 통합지원, 노인 구강보건 등 생활 밀착형 조례·동의안을 다룬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전북테크노파크·경제통상진흥원·신용보증재단 등 출연·위탁 안건과 전세버스 지원,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도시개발·경관·빈집 정비 등 산업·도시 현안을 폭넓게 심사한다.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 전부개정, 축사시설 화재예방 조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체육진흥기금 일부개정과 함께 문화관광·콘텐츠·문학관·투어버스 등 문화 인프라 관련 출연·위탁 동의안을 처리한다.
교육위원회는 한글사랑·자유학기제 지원 조례, 학부모지원센터 재위탁, 사랑의장학회 출연, 중학교 학교군 고시 일부개정, 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을 심의한다.
현지 의정활동도 병행된다. 소방교육대 생활관 건립 예정지(장수), 사회서비스원 일자리 산업박람회·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현장, 동학농민혁명기념관(정읍) 등에서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를 수렴할 계획이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남원·전주 일원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문승우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앞둔 임시회인 만큼 지역 주요 현안을 다시 점검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의정 성과를 내겠다”며 “도민과 호흡하는 ‘일 잘하는 의회’로서 책임 있는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본회의는 27일 열리며, 5분 자유발언과 함께 각 상임위가 심사·의결한 조례안·동의안, 건의·결의안을 일괄 심의해 폐회할 예정이다. 일정은 의정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