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가 도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펼쳤다.
전북적십자사는 지난 19일 전주시 삼천동 외국인 근로자 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All Together 생명지킴이’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안전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주민들에게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재난·사고 발생 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가 맡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교육용 마네킹을 통해 직접 익혔으며, 화재 발생 시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대피 요령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도 함께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생명지킴이 캠페인’도 함께 전개돼 위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이병희 회장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생명을 살리는 마음은 하나”라며 “누구나 위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 캠페인을 이어가며,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