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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확대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0.21 14:52 수정 2025.10.21 02:52

월 1만 원 임대료, 66호 입주
내달 12세대 추가 모집 예정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공급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21일 “청춘★별채의 신규 입주자를 오는 11월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며 “청년층의 높은 수요에 맞춰 주거 공급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춘★별채’는 월 1만 원의 상징적 임대료로 공급되는 전주시 대표 청년주택으로, 기존 매입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시세의 40% 수준에서 대폭 낮춘 점이 특징이다.
전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이면 소득·자산 기준 충족 시 입주가 가능하다.
지난 2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23호에 1,200여 명이 몰리며 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 66호의 입주가 완료됐으며,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12호의 신규 세대가 공급된다. 입주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말 확정되며, 최대 2년 거주 후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혼인 시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연장도 가능하다.
청춘★별채는 전주시가 직접 관리·운영하기 때문에 전세사기 등 위험에서 자유롭고,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필수 가전이 구비돼 생활 편의성이 높다. 대학교 인근 등 청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며, 올해 안에 평화동 신축매입형 청년주택(24호)도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21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거뿐 아니라 입주민 커뮤니티 운영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개설된 입주자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는 청년들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춘★별채는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청년이 전주에 뿌리내릴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젊은 전주, 희망의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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