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창작의 무대에서 새로운 음악이 탄생했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지난 17일 ‘미래문화축제 팔복’ 개막식과 함께 열린 ‘2025 AI 국악 크로스오버 작곡 공모전’ 시상식에서 팀 ‘teum’의 *〈박타령〉*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한 퓨전국악 창작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3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와 시민 청중평가를 거쳐 총 5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왕기석 명창, 작곡가 이한철·김백찬, 프로듀서 안호성 등 4인이 맡았으며, 오프라인 평가(70%)와 온라인 평가(30%)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현장 투표에는 시민 70여 명, 온라인 평가에는 약 1,5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이유진의 〈바리야바리야〉, 우수상은 팀 FUN소리꾼의 〈VIVIDA〉, 주도의 〈전주아리랑〉, 이미옥의 *〈강강술래〉*가 각각 차지했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수상작들은 향후 전주의 문화 홍보와 기획사업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