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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촛불 아래 가을밤의 선율… ‘2025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주’ 성료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02 16:04 수정 2025.11.02 04:04

덕진공원 열린광장… LED 촛불 사이에서 펼쳐진 클래식 감성 무대


가을밤 덕진공원 열린광장이 클래식 선율로 물들었다.

1일 덕진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주’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로 잘 알려진 글로벌 공연기획사 ‘피버(Fever)’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투어의 일환이다.

무대는 수천 개의 LED 촛불이 켜진 공간에서 약 65분간 진행됐다. 현악 4중주단 블라이셔 콰르텟이 출연해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OST(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디즈니 OST(알라딘, 토이 스토리)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감성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이 촛불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늦가을의 야간 풍경을 추억으로 남겼다.

행사 관계자는 “촛불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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