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맛과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미식관광이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협력하며 국제 무대에 올랐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31일 전주 시그니처 호텔에서 **‘전북 미식관광 세미나 with UN Tourism Collaboration’**을 세계관광기구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의 농업·식재료·문화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모델을 논의하고, 전북 미식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장 해리 황, 일본 교토 미야마 관광협회 와카 타카미도 자문위원, 한국미식관광협회 김태희 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들도 함께해 정책 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세계관광기구 발표(태은지 박사) ▲전북 미식관광 발전 방향(전효진 교수) ▲일본 교토의 로컬 관광 사례(와카 타카미도 자문위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트렌드 분석(오충섭 전북지사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미식관광 추진 계획과 2026년 중점 사업을 소개하며 전북을 ‘대한민국 미식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역 농업과 미식,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농업인과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전북은 농업 기반과 식문화가 결합된 한국형 미식관광의 최적지”라며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의 맛과 식재료는 지역 정체성이자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세계관광기구와 함께 전북을 국제 미식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