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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개원

정봉운 기자 입력 2025.11.06 15:46 수정 2025.11.06 03:46

- 숲이 들려주는 치유의 새 이정표

진안군 해발 650m 고원지대에 위치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11월 6일 개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북 진안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지역예술단 공연과 숲속문화공연, 환담회, 제막식,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숲 속 힐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덕태산과 선각산 자락 해발 650m 백운동 계곡 일원 617㏊에 국비 729억 원과 지방비 182억 원 등 총911억 원이 투입돼 2021년~2024년까지 조성됐다.
시설은 한 번에 최대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동 74실, 총연장 11㎞의 치유숲길 6개소, 산림치유센터, 구내식당 등 다양한 산림치유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환담회에서는 산림치유연계 지원사업 창업팀의 성과물 전시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내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차수국차가 방문객들에게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임산물 케이터링 등 지역업체 중심의 행사 준비를 통해 진안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의 조성은 단순한 시설 개원이 아니라, 국가 산림복지정책의 남부권 균형의 축을 완성하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경북 영주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된 국가 산림치유원으로 그동안 동부권(영주·예천) 중심으로 구축되어온 산림치유 네트워크가 이번 개원을 통해 서남권으로 확장되며 전국권 치유 인프라의 균형 발전을 이루게 된 것이다.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앞으로 ‘국립 치유원 3대 축(영주–제주–진안)’의 서남권 거점으로서 역할을 맡아, 지역사회와 연계된 산림치유산업 육성, 숲속 힐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 내 관광지와의 연계 가능성을 비롯해 진안군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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