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 공간 ‘우주로1216’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독립출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작가되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지역 청소년 15명이 참여해 글쓰기부터 편집·디자인·출판까지 독립출판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8차시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독립출판의 개념과 사례를 배우고 스스로 주제를 정해 글을 기획·작성했다. 이어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만의 책 시안을 만들었으며, 오는 9일에는 각자의 결과물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다.
참여자들은 △가정환경 △우정과 갈등 △학교폭력 △사춘기 등 자신들이 겪는 고민과 감정을 글로 풀어냈다.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5명이 참여해 같은 또래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남긴 점이 눈길을 끈다.
완성된 책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1216’ 공간에 비치돼,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경험은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로1216’은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 문화공간으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