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도민 참여형 프로젝트 공모가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2026 도민참여 전북형 문화집강소 프로젝트’ 운영단체를 오는 5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학농민군 ‘집강소’의 자치·협치 정신을 현대 문화예술 영역에 적용한 모델로, 도민이 지역 문화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단은 전북 14개 시·군을 내륙권과 동부권, 서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총 4개소 내외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단체에는 4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해당 권역 내 문화예술 관련 단체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단체는 운영위원회 구성과 거버넌스 구축, 지역 문화현안 의제 10건 이상 발굴, 이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5월 8일 오후 5시 59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5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도민이 지역 문화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전북형 문화자치 모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