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전주대사습청에서 생명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행사인 ‘제7회 장기기증 대국민 인식재고를 위한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온누리안은행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온누리안과병원이 후원하여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빛을 나누는 헌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나눔의 의미를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문화공연과 기념식,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다.
행사는 오픈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곡면 농촌소멸회복홍보예술단(단장 송완복)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신나윤의 열창, 소금 연주자 박덕귀의 깊은 울림, 프로마술사 이상훈의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영상축사를 통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남관우 전주시의장, 최무연 전북예총회장, 마이산 탐사 진성스님, 전라매일 홍성일 대표,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원장 등 자문위원들이 함께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법력심 이순재 대표, 주식회사 미라클에이지아 강현신 대표, 사단법인 온누리안은행 조양덕 사무처장으로,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조명됐다.
본 공연에서는 시낭송가 유미숙의 감성적인 낭송, 최형준의 기타 연주와 노래, 유금봉 및 유봉패밀리의 가족 공연, 색소폰 연주자 류창옥의 무대, 가수 김태림과 민요가수 한은정의 열창, 그리고 무풍지대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장기기증 캠페인의 필요성… 생명을 잇는 사회적 연대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결단으로 또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나눔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부족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참여율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전북 지역은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절실하다.
이번 문화공연은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단법인 온누리안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이어가며, 생명을 잇는 사회적 연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전석진 온누리안은행 이사장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사단법인 온누리안은행, 전주시보건소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며, 생명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