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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로당,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만들 것”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18 15:18 수정 2025.11.18 03:18

우범기 전주시장, 한파 대비
2곳 찾아 난방·안전시설 점검

우범기 전주시장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한파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시는 올겨울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머물 수 있는 쉼터를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18일 완산구 평화주공그린2차경로당과 덕진구 인후선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전주시는 올해 경로당 350곳을 포함해 노인·사회복지관, 관공서, 도서관, 금융기관 등 총 467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현장 점검에서 우 시장은 이달 초 각 경로당에 새로 설치된 식탁·의자 세트의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식사와 여가 활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이어 난방기기 작동 여부, 창문 단열 처리, 소화기 등 안전장비 비치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겨울철 화재 예방과 한파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전주시는 앞으로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과 문화교실 확대, 스마트경로당 도입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로당 이용자들은 변화된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화주공그린2차경로당의 한 회원은 “예전에는 바닥에 앉아 식사해 허리도 아팠는데 식탁이 생겨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황명환 인후1동 경로당 분회장 역시 “식탁이 생기면서 회원들이 더 자주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파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며, “경로당이 따뜻함과 소통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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