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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인플루엔자 확산…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지키세요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18 15:19 수정 2025.11.18 03:19

소아·청소년층 중심 빠른 유행

전주시보건소가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었고, 특히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 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45주차(11월 2~8일) 기준 의사환자 분율은 50.7명으로, 전주 22.8명의 두 배 이상이며 1년 전 같은 기간(4.0명)과 비교해도 크게 높은 수치다. 전 연령층에서 감염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층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해 집단 발생 위험을 면밀히 감시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행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가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는 대표적 호흡기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이 주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기저질환자는 폐렴 등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또는 마스크 착용 등이 권고된다.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등교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특히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와 시민들의 철저한 위생관리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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