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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독·폴 탄소복합재 글로벌 기술협력 구축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1.25 13:14 수정 2025.11.25 13:14

탄소복합재 테크브리지 국제포럼 성료
산업전환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 R&D·실증 협력 초석 마련

↑↑탄소복합재 테크브리지 국제포럼에 참석한 독일. 폴란드 복합재 분야 관계자들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첨단 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탄소 기술협력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전북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한국·독일·폴란드 탄소복합재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약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테크브리지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린 국제 행사다. 전통 제조업 인력을 저탄소·친환경 첨단소재 산업으로 직무 전환시키고, 국제 시장에 부합하는 산업 전환형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복합재연합(CU/MAI Carbon), 켐니츠공대 MERGE 연구소, 프라운호퍼 IAP와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 제슈프시, 우카시에비치 세라믹 연구소 등 유럽 복합재 분야 주요 기관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과 협력 수요를 공유했다.

국내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 한화첨단소재, 디쏠, 데크카본 등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재 응용기술 분야 주요 기업 관계자와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진흥원 연구인력이 참여하여 실증 기반 상용화 기술 사례와 산업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탄소복합재 글로벌 기술 트렌드 및 수요산업 확대 방향, ▲항공·모빌리티·에너지·건설·방산 등 응용분야 실증 및 상용화 사례, ▲유럽권 표준·인증·규제 대응 및 공동 연구개발(R&D)/실증 협력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 및 상담을 통해 국가 간 기술·산업·인재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사업화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포럼에 앞선 지난 11월 20일 카본코리아 2025 행사에서 독일 TU 켐니츠 및 프라운호퍼 JA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탄소섬유 제조에서부터 고성능 복합재 부품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가치사슬에 기반한 국제 공동 연구 및 실증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이번 국제포럼을 계기로 독일, 폴란드 등 유럽권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기업 수요 맞춤형 전환 교육, 기술교류 및 실증 협력 등을 추진하며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국제포럼이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 전환과 미래 혁신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가 국내 제조기업에게는 탄소기술 전환의 기회를, 글로벌 탄소복합재 혁신을 위해서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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