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전북 방문 인바운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진행한 ‘청주공항 연계 전북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이경윤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강조해온 “전북 관광의 해외 공급망 개척” 전략의 첫 대규모 실무 프로젝트로, 대만·베트남 주요 여행사 관계자 12명을 직접 초청해 전북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체험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 관광진흥센터 부소장 등 공공기관 고위 실무진이 참여했으며, 하노이투어리스트·사이공투어리스트 등 대형 국영 여행사도 대거 동참했다. 대만에서는 청주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로케이(Aero K) GSA, 콜라투어·이지플라이 등 전세기·패키지 기획사들이 전북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전주한옥마을, 남원 춘향 테마 관광지, 무주 태권도원 등 전북의 대표 콘텐츠를 둘러보고 상품 구성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일정 중인 지난 24일에는 재단을 방문해 전북 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청주공항?전북 연계 교통 접근성과 패키지·FIT 상품 개발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논의했다.
관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베트남 여행업계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서울보다 전북에 더 가깝게 닿을 수 있다”며 상품 개발 의사를 밝혔고, 대만 여행사도 “K-컬처 관심도가 높은 대만 시장에서 전북은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재단이 직접 아시아 시장의 핵심 파트너들과 연결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청주공항이라는 중부권 관문을 활용해 전북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향후 대만·베트남 주요 여행사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