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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석희의 화요시집 <꽃피는 설날>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2.01 15:39 수정 2025.12.01 03:39

 
꽃피는 설날 - 동산 강석희

힌 눈 내리고 설 까치 날아와
봄이 오기 전 꽃이 핀다.
웃음소리가 향기처럼 퍼져나가
옆집에서 옆집으로 온 동네가 꽃밭이 되고
설빔 입은 아이는 꿀벌처럼 왔다 갔다,
아버지 어머니도 한들한들 꽃이 된다.

날마다 오늘만 같아라,
설날의 하루가 노루꼬리처럼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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