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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안해경, 겨울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박동현 기자 입력 2025.12.02 15:46 수정 2025.12.02 03:46

난방기, 화재경보기 확인 등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와 기상 변화로 선박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안해역에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겨울철에 총 3건의 선박 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 1월 격포항에서는 정박 중이던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024년 2월과 2023년 12월에는 낚시어선이 부유물에 감기는 사고가 각각 보고됐다.
현재 부안 지역에는 낚시어선 49척, 유도선 1척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객은 주로 8~11월에 몰린다.
성수기가 지나면서 이용객은 크게 줄지만, 수온이 낮고 기상이 급변하는 겨울철은 사고 시 실종·사망 등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부안해경은 이번 대책에 따라 낚시어선·유도선·연안여객선 등을 대상으로 난방기와 전열기 점검, 화재경보기·소화기·구명장비 작동 여부 확인 등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전기차량을 해상으로 수송하는 연안여객선에는 화재 대응 중심의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과승, 음주운항, 위치발신장치(V-PASS) 미작동 등 안전 저해 요인에 대한 예방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생덕 서장은 “겨울철 해상은 한 번의 사고가 곧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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