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양화선의 개인전 '샘'이 4일부터 1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종로구 율곡로3길)에서 열린다.
양화선 작가는 테라코타, 브론즈, 돌,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자연의 생명성과 순환을 탐구해온 조각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물의 기억’을 주제로 한 신작 도자 조각을 공개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옹달샘 이미지에서 출발해 물이 품은 생명의 감각을 조형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프리다이버 나탈리아 몰차노바, 산악인 락파 셰르파 등 자연과 맞서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각적 서사로 담아냈다.
전시는 도자 조각과 자연 형상을 모티브로 한 설치작업 등으로 구성되며, 색과 형태가 물 흐름처럼 이어지는 조형적 리듬을 보여준다.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