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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안호영 의원 “윤석열이 망친 전북…내란종식이 전북 발전의 시작”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03 17:41 수정 2025.12.03 05:41

12·3 비상계엄 1년 논평 발표…“전북의 미래전략 무너졌다”

안호영 의원이 3일 ‘12·3 비상계엄 1주년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 3년은 전북에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긴 시기였다”며 전북 발전 전략의 복원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첫 번째 사례로 세계잼버리 파행을 지목했다. 그는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포기해 국제행사가 무너졌고 책임은 전북에 전가됐다”고 비판했다. 두 번째로는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을 “전북을 향한 폭거이자 국책사업 기반을 뒤흔든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이로 인해 공항·도로·배후단지 등 주요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지연됐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그러나 “전북이 입은 가장 심각한 피해는 윤석열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 폐기”라고 강조했다. 해당 계획은 재생에너지·그린뉴딜 기반 신산업 중심지로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는 국가전략이었으며, SK가 2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계획하는 등 전북이 ‘재생에너지–AI’ 신경제 축으로 도약할 기회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본계획 폐기로 전북의 미래 전략이 무너지고 재생에너지 사업이 중단·지연되면서 전남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네 번째 사례로는 ‘송전선로 갈등’을 들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전력 수급·송전 경로 검토 부족으로 전북 전역이 갈등지대로 변하는 ‘에너지 내란’이 벌어졌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전북이 잃은 것은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길 자체였다”며 “윤석열이 망친 전북을 복원하고 에너지·AI·그린뉴딜 기반 산업전략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이 다시는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변화의 길을 열겠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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