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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14개 시군 “전북의 이름으로 하나”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03 17:45 수정 2025.12.03 05:45

새만금공항 정상화·우수정책 확산 공감대
민선 8기 제7차 정책협의회 열려
장수군 대상, 전주시·고창군 우수사례 공유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에서 민선 8기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동 현안을 점검하며 향후 전북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뛰어온 도전의 시간, 우리는 전북의 이름으로 하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가장 큰 화두는 새만금국제공항 정상화였다. 참석자들은 새만금공항이 전북권 관광·물류·기업 유치의 핵심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며, 조속한 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 대도약의 핵심축인 새만금권 개발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셈이다.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는 장수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장수군은 산악 레저 전문성을 지역 자원과 결합한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 사례를 소개하며 산악관광 중심지로의 변모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전주 함께라면·함께라떼’ 등 주민 참여형 복지 플랫폼을 확대한 전주시가, 우수상은 공공·기업·지자체 협업으로 신제품 개발과 지역경제 회복 모델을 만든 고창군이 각각 받았다.

도와 시군은 협의회를 통해 민선 8기 대표 성과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주 하계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굵직한 공동 성과가 제시됐다. 이어 하계올림픽 유치전 대응, 새만금 글로벌 규제 ZERO특구 추진, 산업의 친환경·디지털 전환, 기업유치 확대, 농생명 신산업 고도화 등 향후 협업이 필요한 정책도 논의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이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로 배우고 연결되는 협치가 중요하다”며 “도-시군 간 정책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특색을 살린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의견 교환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도는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을 실무협의체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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