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연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 출범식과 홍성일 초대회장 취임식이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전주시 들사평로 38)에서 열린다.
이번 출범은 전북을 대표할 상설공연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공연예술과 관광산업을 결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단은 전북K-컬처와 ㈜전라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전라매일신문·온누리기획이 주관한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홍성일 회장(본지 대표이사)은 전북 공연예술 현장에서 오랜 기간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해 온 인물로,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홍 회장은 “전북의 공연이 단발성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상설공연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넓히고 관광객이 찾는 K-컬처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한다. 운영단은 출범식과 함께 △전북 대표 상설공연 브랜드 개발 △지역별 관광벨트와 연계한 공연 콘텐츠 기획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 활동 기반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번 출범이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전북 공연산업의 체질 개선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설공연 부재로 지역 관광의 체류형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만큼, 운영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