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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형 공유주방 ‘함께주방 3호’ 개소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2.16 15:30 수정 2025.12.16 03:30

동지 맞아 팥죽 400인분 나눔

전주시민 누구나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주형 공유주방 ‘함께주방 3호’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16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나눔찬방에서 ‘함께주방 3호’ 개소식을 열고, 소외계층 나눔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공유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함께주방’은 기존 공유경제 개념의 주방을 복지 관점에서 확장한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 2월 ‘노송동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음식 나눔 봉사 공간 마련 요구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지난 6월 1호 천사마을, 9월 2호 전주푸드 효천점에 이어 세 번째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소식과 함께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동지를 앞두고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활동가들은 400인분의 팥죽을 손수 준비해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황민정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함께주방 3호 개소와 팥죽 나눔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주방이 단순한 봉사 공간을 넘어 독거어르신 대상 음식 교육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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