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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문화도시 추진 성과 점검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2.21 13:17 수정 2025.12.21 01:17

콘텐츠 지속가능성에 방점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19일 팔복예술공장에서 ‘2025년 제2차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진행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전반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도시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중장기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전주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공식 자문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문화·예술·산업·미디어·행정 분야 전문가와 전주문화재단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미래문화 콘텐츠 기반 조성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전문인력 양성 △시민 문화 향유 확대 등 2025년 주요 단위사업별 추진 성과가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문화도시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지, 시민 체감도가 충분한지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덕진구 팔복동에 조성 예정인 미래문화생산기지 구축사업과 관련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전주시는 이 공간을 향후 미래문화 콘텐츠 생산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추진된 융복합 콘텐츠 지원사업과 AI 국악 크로스오버 공모전, 팔복예술공장을 중심으로 한 미래문화축제 ‘팔복’, 청년·전문인력 양성 교육, 시민 주도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 등도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위원들은 문화도시 사업이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운영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확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실질적 작동, 지역 문화자산과 미래기술을 연계한 콘텐츠 전략 고도화 등이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문화도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핵심 거버넌스”라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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