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1997년부터 2025년까지 30여년간의 발자취를 집대성하는 백서 제작에 돌입했다.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계기로 시작한 이래 올해로 이립(而立)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써 그동안의 역사, 주요 성과, 평가 등을 총망라 한 백서를 제작하여 영구적인 기록유산으로 남기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백서는 내년 6월까지 과업을 진행하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약사(略史), 회차별 행사내용, 추진체계, 역대 비엔날레의 여정,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글서예'의 바람직한 방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할 예정이다.
또한 서예사적 의미와 국제적 맥락에서 서예비엔날레를 조망함으로써 한국서예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백서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수록하기 위해 집행위원회(7명)에서 감수를 맡게 된다. 감수위원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백서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빛나는 유산을 기록하는 동시에 한글서예가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영원히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서제작이 완료되면 제시된 자료를 토대로 제16회 행사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한글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