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전북현대, 2026시즌 티켓 정책 개편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2.28 15:33 수정 2025.12.28 03:33

좌석 명칭 단순화·가격 차등제
프리미엄 ‘W 테이블석’ 신설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6시즌을 앞두고 티켓 운영 정책을 손질했다. 팬 편의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다.
전북현대는 먼저 좌석 명칭을 직관적으로 바꾼다. 기존의 복잡한 구분을 정리해 동·서·남·북(E/W/S/N) 방향과 좌석 성격을 결합한 ‘E 일반’, ‘W 밸류’, ‘H 벤치’ 등의 명칭을 적용한다. 좌석 위치와 특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예매 방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3단계 차등제도 도입된다. 구단 앱과 웹을 통한 회원 예매가 기준이 되며, 티켓링크 일반 예매와 현장 구매 순으로 단계별 3,000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원정 팬 역시 무료 회원 가입 시 동일한 회원 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형평성도 고려했다.
예매 일정도 조정된다. 매 경기마다 반복되던 접속 폭주를 줄이기 위해 경기 5일 전 회원 예매, 4일 전 일반 예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ACL 엘리트와 ACL TWO, 코리아컵 등 일부 경기는 시즌티켓 보유자에게 6일 전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단체 관람객을 위해서는 구단 홈페이지에 별도 단체 예매 페이지를 마련해 연간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좌석 수요에 대응한 변화도 눈에 띈다. 서측 2층 시야 제한 좌석을 리뉴얼한 ‘W 테이블석’ 168석이 새롭게 운영된다. 스카이박스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7일 전부터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인원도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2026시즌 K리그1 홈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티켓 판매 일정도 공개됐다. 기존 시즌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1차 판매는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일반 대상 2차 판매는 1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가격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매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관람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새 시즌에도 전주성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