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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전북, 특화 공공임대 3곳 선정… 청년·양육가구 196호 공급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30 17:48 수정 2025.12.30 05:48

익산·고창 대상, 국비 268억 확보… 지역제안형 임대주택 확대

전북자치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지역제안형)’ 공모에서 익산과 고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 지역에는 청년과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19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익산시 황등면에서 추진되는 전북개발공사 사업 1곳과 고창군 고창읍·성송면 2곳이 포함됐다. 확보된 국비는 모두 268억 원으로, 익산 사업에 209억 원, 고창 2개 사업에 59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설계되는 임대주택으로, 청년과 신혼·양육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주거 공간과 함께 돌봄, 커뮤니티 공간 등을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시 황등면에는 1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이 조성되며, 고창군에는 고창읍 50호, 성송면 46호 등 총 96호가 들어선다. 단지에는 공용회의실과 휴게공간, 공동 작업실 등이 계획돼 있으며, 일부 단지에는 돌봄 관련 시설도 포함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 가운데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만 18~39세)과 만 15세 이하 자녀를 둔 양육가구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의 35~90% 수준이며, 임대 기간은 최대 30년으로 설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하반기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5개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확정했다. 공급 물량은 모두 336호로, 청년과 양육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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