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도로 위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교통 경찰관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12일부터 도내 모든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를 대상으로 교통 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 처리와 단속, 교통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적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교통 현장 경찰관의 안전관리 매뉴얼과 지침을 재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 현장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체계와 장비 활용 실태를 꼼꼼히 들여다본다.
도내 전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안전확보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경고등과 라바콘 등 현장 안전장비를 점검·보완한다. 아울러 안전확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현장 FTX 훈련을 병행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보완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 현장에서 경찰관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사건·사고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현장에서 경찰관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