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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과학교육 기본 계획 수립… 미래형 탐구 역량 강화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21 10:46 수정 2026.01.21 10:46

지능형 과학실 100개교 구축 및 나사(NASA) 캠프 운영 개선
학생 주도 탐구와 융합교육 내실화로 미래 과학 인재 육성 박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북 과학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탐구하는 즐거움, 미래에 도전하는 힘을 키우는 과학교육’을 목표로 지능형 과학실 확대와 융합교육 내실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부 추진 계획에 따르면, 먼저 미래형 과학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 100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학교당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은 디지털 실험 도구와 데이터 기반 탐구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 수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나사(NASA) 글로벌 캠프’ 운영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 중학교 1학년이었던 대상 학년을 중학교 3학년으로 변경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체험 일정과 이동 거리를 고려할 때, 학생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수준과 학습 경험에 비추어 3학년이 더욱 깊이 있는 탐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융합교육(STEAM)은 기존의 기반 구축 단계를 넘어 실제 교육과정에 안착하는 ‘내실화’ 단계로 전환한다. 학교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STEAM 동아리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을 강화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또한, ‘STEAM 콘퍼런스’를 새롭게 개최해 학교별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원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환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2026년은 과학교육과 융합교육이 정책을 넘어 교실 수업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체감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탐구심과 교사의 전문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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