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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완주 독립서점과 작가가 만난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1.26 17:24 수정 2026.01.26 05:24

‘책으로 잇는 완주’ 문화행사 열려


완주에서 책을 매개로 한 지역 문화행사가 열린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완주 휴시네마와 공예오픈스튜디오에서 ‘책으로 잇는 완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독립서점과 작가, 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책과 일상을 연결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콘서트와 북마켓, 공예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SF·문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천선란 소설가가 휴시네마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천 작가는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은 물론, 일상과 노동,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고민과 감정을 문학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2월 1일에는 완주 지역 동네책방 운영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대담이 열린다. 책방지기이자 지역 노동자의 시선에서 ‘일과 쉼, 책과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예술인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공예오픈스튜디오 커뮤니티실에서는 감나무책방과 책의별장, 베르 등 완주 지역 독립서점이 참여하는 북마켓이 운영된다. 도서와 굿즈 판매는 물론, 책방별 큐레이션을 통해 독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리딩존’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아로마 북 퍼퓸과 책갈피 키링, 크리스탈 문진, 캘리그라피 등 책을 주제로 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짧은 시간 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근로자와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지역 일상 공간을 책으로 연결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문화행사를 만들고자 했다”며 “책을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및 강연 신청 관련 정보는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완주문화선도산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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