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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자치도, 축산악취 저감에 203억 원 투입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1.26 17:29 수정 2026.01.26 05:29

가축분뇨 전 과정 관리…예방 중심 환경 개선 추진

전북자치도가 축산악취 문제 개선을 위해 올해 203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분뇨 발생부터 처리·자원화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생활권 악취 민원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26일 축산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중심으로 한 ‘상생형 축산환경 종합관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취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예산은 ▲축산환경 개선 92억 원 ▲가축분뇨 적정 처리 69억 원 ▲자원순환 활성화 42억 원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에 투입된다.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농가 환경 개선과 냄새저감제 보급, 악취저감 안개분무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혁신도시 인근 농가에는 별도의 냄새저감제를 지원해 주거지역 민원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ICT 기반 악취 측정 장비를 도입해 악취를 수치로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가축분뇨 적정 처리 분야에서는 액비저장조 고착 슬러지 제거와 돈사 슬러리피트 관리 개선을 지원한다. 축분 고속발효시설 설치와 발효촉진제 지원을 통해 분뇨 부숙 관리도 강화한다.

자원순환 활성화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을 개보수하고, 농경지 퇴·액비 살포비를 지원해 가축분뇨의 농업 자원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악취의 원인이 되는 분뇨 처리 구조를 개선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축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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