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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명시와 함께하는 삶 <바람의 길손>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6.02.03 17:11 수정 2026.02.03 17:11

 
바람의 길손 - 김동수

그는 살아 있다

바람처럼 스쳤다
바람처럼 돌아오곤 하였다

길을 가다가도
문득
쫑알거리는 날도 있었다

길이 있어도
길이 없어
먼 길을 떠돌던 바람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그는 하늘
나는 바람

못다 한 그의 삶
나 좀더 살아 아파하고자

그는 하늘 나는 떠도는

한 오리
바람의 길손

. 월간『詩文學』으로 등단(1981년),
. 시집:『하나의 창을 위하여』,『말하는 나무』,『그림자 산책』등
. 저서:『한국현대시의 생성미학』,『시적 발상과 창작』 등
. 수상: 시문학상, 한국비평문학상, 조연현문학상, 목정문화(문학)상 등 수상.
. 백제예술대 명예교수, U.C. 버클리 대학 객원교수,
.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 초빙교수, 완주문화대학장, 전라문화대학 이사장
. 『온글문학』· 『미당문학』 발행인, 계간『씨글』 편집주간,
사)전라정신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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