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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기간 사망사고 ‘0명’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2.04 15:22 수정 2026.02.04 03:22

두 달간 사고 · 부상자 감소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전북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0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전북경찰은 유흥가와 번화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여 모두 398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면허 취소는 206명, 면허 정지는 178명이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음주운전도 각각 적발됐다.
단속 효과는 사고 통계에서도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5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건 줄었고, 부상자는 66명으로 전년 대비 34.7%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은 최근 단속 성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부분으로 평가된다.
경찰이 공개한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 통계를 봐도 감소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전북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527건에서 2024년 371건으로 줄었고, 사망자와 부상자 역시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은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도민 모두의 인식 전환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연말연시 성과를 바탕으로,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하며 음주운전 재발 방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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