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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창군, 문체부 ‘제2기 로컬100’에 3개 문화자원 선정

박동현 기자 입력 2026.02.06 13:40 수정 2026.02.06 01:40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2기 로컬100’에 청보리밭축제, 선운사, 고인돌유적 등 3개 문화자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지닌 전국 100곳의 문화자원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서면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정 지역에는 2년간 문체부의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선정에서 한 지역 내 3곳 이상이 포함된 곳은 춘천·진도·서귀포·경주·고창 등 전국 5곳에 불과하다.

선정 자원 가운데 고창 고인돌 유적은 죽림리 일대 442기와 도산리 5기 등 총 447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탐방길과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형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선운사는 천년 고찰로 대웅전과 마애여래좌상 등 국가지정 보물과 동백숲, 내원궁 등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이다. 사계절 참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농업이 문화로 확장된 주민주도형 축제로, 청보리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았고, 2025년 제22회 축제에는 51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로컬100 선정은 고창 문화자원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고유의 자원을 지속 발굴해 관광·문화 콘텐츠로 연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창=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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