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에 나선다. 선발 인원은 총 226명으로, 공개경쟁채용과 경력경쟁채용을 병행해 재난 현장 대응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는 6일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간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개경쟁채용은 78명, 경력경쟁채용은 148명이다.
채용 분야는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 인력을 중심으로 소방정 기관사·항해사, 소방헬기 조종사 등 특수 분야까지 포함된다. 육상뿐 아니라 해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재난 대응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채용에서는 경력경쟁채용 비중을 높여 구조·구급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1급 자격 보유자 등 구급 분야 전문 인력을 적극 선발해 지역별 구급 서비스 편차를 줄이고, 현장 대응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형·특수 재난에 대비해 항공 및 수난 구조 인력도 함께 충원한다.
선발은 필기시험 50%, 체력시험 25%, 면접시험 25% 비율로 진행된다.
직무 관련 지식과 체력, 상황 판단 능력, 공직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3월 7일 실시되며, 체력시험은 3~4월 중 치러진다. 이어 4월 18일 적성검사와 4월 말 면접시험을 거쳐 5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소방학교에서 24주간 신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교육 성적과 인력 수요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환경이 복잡해지는 만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도민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