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전주시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의료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총동원한다고 9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전주지역에서는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새강병원, 호성전주병원, 고려병원 등 7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740여 개 의료기관과 150여 개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설날 당일에도 의료기관 33곳과 약국 24곳이 운영돼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랑약국과 염약국, 365인후대형온누리약국 등 심야약국 3곳도 운영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3곳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전주시는 연휴 기간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중인·금상·도덕 보건진료소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의료기관 모니터링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집단 설사 환자 등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기관별로 다를 수 있어 사전 문의가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