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동절기 휴장을 마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새 단장하고 오는 2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붕어섬 다목적광장 기반 조성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휴장에 들어갔으며, 출렁다리와 공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보수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개장을 앞두고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시설 전반을 정비했다. 또 봄철 경관 강화를 위해 2월 말부터 팬지, 아네모네, 수선화 등 17종 3만여 본의 초화류를 순차 식재할 계획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주요 동선에는 ‘쿨링포그’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다. 재개장 시기에 맞춰 정상 가동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배롱나무와 수국 등 계절 식생 관리와 쉼터·탐방로 확충도 병행한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2022년 10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누적 방문객 176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방문객은 44만 명을 넘겼으며, 반려견 동반 입장 시행 이후 1,600여 팀이 찾는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12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쉰다.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4천 원, 단체 및 65세 이상 3천 원, 초·중·고생 2천 원이며, 임실군민은 1천 원이다. 미취학 아동과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다.
심 민 군수는 “철저한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옥정호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자연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실=김성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