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정밀가공 뿌리산업 기업들이 지역 상권과 취약계층을 잇는 나눔에 힘을 보탰다.
전주정밀가공특화단지협회는 23일 전주형 민생경제 프로젝트 ‘전주함께장터’에 동참해 복지시설 이용자들과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회는 지역 복지시설인 더나눔 주간보호센터와 해냄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60여 명과 함께 전주 지역 식당을 찾아 점심을 함께했다.
협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해 골목식당을 이용하면서, 나눔과 소비를 동시에 실천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주함께장터’는 기부가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의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취약계층 지원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지향하는 전주형 민생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선순환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2024년 설립된 전주정밀가공특화단지협회는 정밀가공 뿌리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으며, 현재 1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손을 내밀어 준 기업인들 덕분에 함께장터가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의 선순환 나눔 모델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석 협회장은 “전주시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