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가 국민연금공단과 신한금융그룹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혁신도시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전북 금융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본부는 지난해 12월 국민연금과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이어왔다. 이들은 기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투자자산의 순자산가치(NAV) 산출, 법규 준수 여부 점검, 주식 매매체결 지원 등 전문적인 일반사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주본부 개설은 지역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상주 인원 33명 중 7명을 전주 지역 인재로 채용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를 시작으로 자산운용, 수탁, 리스크 관리 등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의 밸류체인을 전북혁신도시에 집적할 계획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전북 금융허브 출범 선언과 사무소 개소로 전북혁신도시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에 큰 활력이 생겼다”며 “앞으로 다른 금융기관들도 연이어 동참해 금융 집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향후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주를 국민연금 중심의 자산운용 종합 허브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