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타운홀 미팅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현안과 관련한 도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대통령과 도민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전북의 핵심 과제를 분명히 전달하겠다”며 “지역 발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새만금과 신재생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 등 전략 산업을 정부의 국가 성장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여건 강화를 통해 전북을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가예산 확보 문제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전주권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과 SOC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완주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며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되는 도민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타운홀은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 논의의 장이 돼야 한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7일 열리는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 2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산업, 일자리, 교통,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