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학교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신학기 감염병 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 기간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감염병 예방관리 연간 계획 수립 여부와 방역 물품 확보 상황을 비롯해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방역수칙 안내, 기숙사 입소 학생 결핵 검진 실시 여부, 감염병 발생 현황 일일 파악 및 보고 체계 운영, 초·중학교 신입생 필수 예방접종 홍보 및 접종 이력 확인 등이다.
특히 각 학교가 자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방역 체계를 점검하도록 하고 교육청 차원의 현장 점검을 병행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과 해외여행 관련 감염병 예방 관리 사항을 담은 교육 자료를 학교에 안내해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영근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신학기는 학생 간 접촉이 늘어나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관리 기간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조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