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에서 벼와 밀, 보리 재배를 통해 이모작 농업을 실천해 온 농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6일 전주 지역에서 벼·밀·보리를 재배하고 있는 권은석·이희자 부부 농가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농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농업 현장에서 모범적인 경영과 성과를 보여준 농가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권은석·이희자 농가는 벼 중심의 전통적인 농사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밀과 보리를 함께 재배하는 이모작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토지 이용 효율을 높여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산 밀과 보리 재배 면적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 곡물 생산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또 파종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품질 균일화에 힘쓰며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곡물 생산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권은석·이희자 농가는 “땅을 지키는 농업,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벼·밀·보리 재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이번 새농민상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우리 지역 농업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결과”라며 “농협도 현장 중심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