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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산업생산 2.6% 증가…출하 8.4%↑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08 15:30 수정 2026.03.08 03:30

기계장비·자동차 생산 확대
대형소매점 판매 19.9% 감소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생산과 출하가 증가세를 보이며 제조업 중심의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소비 지표는 크게 감소해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지난 6일 발표한 ‘2026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생산이 33.4% 증가하며 전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이어 자동차 18.4%, 전기가스업 12.6%, 음료 12.0% 등 주요 산업에서도 생산이 확대되며 제조업 전반의 회복 흐름을 보였다.

출하도 증가했다.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37.2%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1차 금속 21.7%, 비금속광물 18.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화학제품은 4.6% 감소했다.

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비금속광물이 55.8%, 금속가공이 37.2%, 자동차가 27.4% 감소하며 재고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차 금속은 17.7% 증가했다.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하며 소비 위축이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 관계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출하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소비 지표는 감소했다”며 “산업 회복 흐름이 실제 체감 경기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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