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등 교원의 수업 설계와 평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연수를 운영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7일 전주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2026학년도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 설계 실습 연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등학교 연구부장과 평가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성취기준 기반 수업 설계와 평가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초 교과별 20명씩 총 200명 규모로 계획됐지만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총 240명이 참여했다. 교과별 참여 인원은 국어 47명, 영어 43명, 수학 48명, 사회 53명, 과학 49명이다.
연수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원들은 교과별 운영 계획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작성 실습에 참여했다. 또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평가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과정 중심 평가 설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 교원은 “막연했던 과정 중심 평가 설계가 실습을 통해 명확해졌고 타 학교 사례 공유가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원은 “새 학기 평가 계획 수립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맞춤형 실습 덕분에 큰 자신감을 얻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교수학습과 평가 연계가 강화돼 수업과 평가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를 통해 학생 성장 중심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