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통합 설명회를 열고 탄소기업 지원사업 안내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탄소산업 생태계조성 및 확산사업 통합 설명회’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산업 생태계조성 및 확산사업은 탄소산업 진흥 정책을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탄소제품 인증 표준시험법 개발 지원 △장비 디지털화 활성화 지원 △장비 국산화 지원 △국내외 인증 지원 등 4개 과제에 총 53억7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탄소섬유 토우프레그 등 표준시험법 4건을 개발하고 항공용 탄소소재 인증 3종, 탄소제품 인증 17종을 확보했다. 또 탄소소재·부품 제조 데이터셋 1000건을 구축해 제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을 지원했다. 장비 국산화 사업을 통해 신규 국산 장비 4건을 개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되는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의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장비 도입과 공정 개선, 국내외 인증 취득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공모사업 설명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와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례도 공유한다. 또 현장에서 기업 의견을 청취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사업 담당자와의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작성과 평가 절차, 사업 수행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10일 오후 2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술교육동에서 진행된다. 탄소섬유, 인조흑연, 활성탄소,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카본블랙 등 6대 탄소소재를 제조하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설명회는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된다.
홍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탄소산업 생태계조성 및 확산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획과 운영으로 탄소소재 융복합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