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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새만금, 크루즈 관광 거점 준비…해양관광 새 길 연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10 17:22 수정 2026.03.10 05:22

새만금이 산업 중심 개발을 넘어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서해와 맞닿은 새만금 신항을 중심으로 크루즈 입항 기반을 마련하려는 논의가 이어지면서 전북 해양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새만금 신항에 임시 크루즈터미널을 조성하는 방안과 함께 출입국·세관·검역 기능을 갖춘 운영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 크루즈 입항을 위한 기반 시설과 여객 동선, 보안 절차 등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실제 운항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루즈 산업은 대규모 관광객 유입과 지역 관광 연계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해양 관광 분야로 평가된다. 새만금은 군산과 고군산군도, 변산반도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결돼 있어 크루즈 관광의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 지역에서는 새만금 신항이 완성되면 해양 관광과 항만 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관광 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해의 섬과 해안 경관, 갯벌 등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 크루즈 입항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면서 새만금을 환황해권 해양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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