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소재·부품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해 탄소제품 인증 표준시험법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탄소제품 인증 표준시험법 개발 지원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섬유,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6대 탄소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품질 평가 기준을 마련해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일부 탄소기술은 객관적인 시험법과 표준 기준이 부족해 국내외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원 대상은 탄소소재 관련 기업을 비롯해 연구조합, 대학, 연구기관 등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개 내외의 신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과제당 연간 약 9천700만 원의 연구비가 최대 2년간 지원되며, 이를 위해 연간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흥원은 탄소제품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표준안 개발부터 이를 공식 기준으로 확립하는 단체표준 제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국내 탄소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인 시험법 부족으로 수요처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탄소융복합산업의 기술표준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공고문과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3월 23일부터 4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탄소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표준 마련이 중요하다”며 “표준화를 통해 국내 탄소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