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지속 가능한 의류 소비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기획전 ‘Save the Planet: Reuse & Repair’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시봄 3층 기획전시장에서 열리며, 작가 제타안(Zetta Ahn)이 참여해 수선과 재사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류 문화를 예술적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소비 속에서 쉽게 사고 쉽게 버려지는 의류 소비 문제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투리 천과 폐기 털실, 낡은 의류 등 버려질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바느질로 이어 붙이고 덧대는 수선의 행위를 작품 제작 과정에 담아내며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아끼는 생활 태도, 즉 ‘느린 소비’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시는 새활용 예술을 통해 일상 속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며 “유행을 따라 소비하는 옷장이 아닌 오래 아끼고 고쳐 입는 지속 가능한 의류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환경과 패션을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