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연두순방에서 제기된 시민 건의 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며 후속 조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16일 풍남동과 효자4동, 삼천3동 등 3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이 제기한 생활 민원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 35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 의견을 듣는 ‘2026 연두순방’의 후속 조치로, 건의 사항이 제기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먼저 풍남동 풍남문3길 일방통행 구간을 찾아 교통 운영 상황과 인근 상인들의 의견을 살폈다. 시는 풍남문과 남부시장,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과 지역 상권을 고려해 일방통행 운영의 적정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어 효자4동 용호근린공원을 방문해 저류지 활용 방안과 환경 개선 요구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법적으로 제한된 저류지 용도 변경 대신 인근 부지에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환경 정비를 추진해 주민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인근 데시앙 아이린 아파트 후문 도로의 통행 불편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로 확장 시 도시계획 변경과 주민 협의가 필요한 만큼 의견 수렴을 진행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등 대안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우 시장은 마지막으로 삼천3동 모과마을을 찾아 수돗물 이물질 발생 문제를 점검했다. 시는 해당 지역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상반기 중 완료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연두순방을 이어가면서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행동으로 보답하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