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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착공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17 14:33 수정 2026.03.17 02:33

전주시가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에 착수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중인동 일원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혜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시·도의원,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농업인 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2019년부터 전주농협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공간이 협소해 장비 확충과 안전교육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남부권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인동에 별도 분소를 신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분소는 3295㎡ 부지에 연면적 657㎡ 규모의 창고형 시설로 건립되며, 약 100여 대의 농업기계를 보유·운영할 계획이다. 과수원이 밀집하고 중소농과 고령농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농기계 이용 편의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건축 기획과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준공 이후 적기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비용 부담 때문에 구입이 어려웠던 농기계를 가까운 곳에서 빌릴 수 있게 돼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피지컬AI-J밸리와 연계해 전주 농업의 첨단화를 추진하겠다”며 “AI 기반 스마트농업과 첨단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농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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