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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범기 “전주 변화 멈출 수 없다”…채무·평가 논란 정면 반박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19 17:13 수정 2026.03.19 05:13

민주당 평가 논란 사과…“고의성 없었다” 해명
“전주시 채무 1조는 가짜뉴스”…재정 건전성 강조
전주·완주 통합 재추진 의지…“광역화가 유일한 길”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우범기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평가 논란과 전주시 재정 문제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변화의 연속성’을 앞세운 선거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경선 과정에서 정책 성과와 책임 공방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변화는 이제 막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 흐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먼저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 논란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은 사과드린다”면서도 “감점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즉시 SNS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며 고의성은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주시 재정 문제를 둘러싼 공방에 대해서도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전주시 채무가 1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은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정치공세”라며 “2025년 말 기준 지방채는 6,225억 원, 채무비율은 20.1%로 정부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채는 공원과 도로, 체육시설 등 필수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을 위한 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종광대 보상금과 탄소산단 관련 비용 등 일부 항목이 실제 채무와 다르게 합산되며 규모가 부풀려졌다고도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방교부세 감소와 도시공원 일몰제 등 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재정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자산 또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대한방직 부지 개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역세권 개발 재개 등을 언급하며 “이제 막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사업들”이라고 평가했다.

전주 광역화 구상도 다시 꺼냈다. 우 예비후보는 “완주·전주 통합은 끝난 것이 아니며 김제까지 포함한 행정통합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광역도시로의 전환이 전주와 전북의 생존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행정 경험에 정치적 성찰을 더해 더 단단한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며 “전주 대변혁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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